Claude Code로 레거시 API 리팩토링 자동화하기

문제 상황

2022년에 급하게 작성했던 Express API 서버가 유지보수의 발목을 잡고 있었다. 당시 Node 14 환경에서 콜백 패턴으로 작성된 코드가 200개 이상의 라우트에 퍼져있었고, 에러 핸들링도 일관성이 없었다.

수작업으로 하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단순 정규식 치환으로는 컨텍스트를 놓칠 위험이 있었다.

Claude Code 적용

Claude Code의 codebase 분석 기능을 활용했다. 프로젝트 루트에서 다음과 같이 작업을 지시했다.

/routes 디렉토리의 모든 파일을 분석해서:
1. 콜백 패턴을 async/await로 변환
2. try-catch 에러 핸들링 추가
3. 기존 로직 동작 보존
4. 변경사항을 파일별로 커밋

Claude Code는 파일 간 의존성을 파악하고, 각 라우트의 비즈니스 로직을 이해한 뒤 안전하게 리팩토링을 진행했다.

결과

  • 약 4시간 만에 187개 파일 리팩토링 완료
  • 기존 테스트 코드 전부 통과
  • 일관된 에러 핸들링 패턴 적용
  • 코드 가독성 대폭 개선

수작업으로 했다면 최소 2주는 걸렸을 작업이었다. 물론 AI가 생성한 코드도 리뷰는 필수였지만, 대부분 문제없이 작동했다.

교훈

Claude Code는 단순 코드 생성이 아니라 프로젝트 전체 컨텍스트를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특히 반복적이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는 리팩토링 작업에 효과적이었다.

다만 critical한 비즈니스 로직은 여전히 사람이 직접 검토해야 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