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Script 4.9 satisfies 연산자로 타입 안전성 높이기

문제 상황

프로젝트에서 설정 객체를 정의할 때 타입 안전성과 자동완성을 모두 확보하기 어려웠다. as const를 쓰면 타입은 안전하지만 구조 검증이 안 되고, 타입 단언을 쓰면 추론이 깨졌다.

type Config = {
  apiUrl: string;
  timeout: number;
};

// as로 단언하면 추론이 string으로 넓어짐
const config: Config = {
  apiUrl: "https://api.example.com",
  timeout: 3000
};

// as const는 리터럴 타입이지만 Config 구조 검증 안 됨
const config2 = {
  apiUrl: "https://api.example.com",
  timout: 3000 // 오타 감지 못함
} as const;

satisfies 연산자

TypeScript 4.9에서 추가된 satisfies는 이 문제를 해결했다. 타입을 검증하면서도 추론은 유지한다.

const config = {
  apiUrl: "https://api.example.com",
  timeout: 3000
} satisfies Config;

// config.apiUrl은 string이 아닌 "https://api.example.com" 타입
// 동시에 Config 구조를 만족하는지 컴파일 타임에 검증됨

실무 적용

라우트 설정에서 유용하게 썼다. 각 라우트의 path는 리터럴 타입으로 유지하면서도 전체 구조는 검증할 수 있었다.

type Route = {
  path: string;
  component: string;
  auth: boolean;
};

const routes = [
  {
    path: "/dashboard",
    component: "Dashboard",
    auth: true
  },
  {
    path: "/login",
    component: "Login",
    auth: false
  }
] satisfies Route[];

// routes[0].path는 "/dashboard" 타입
// 타입 가드나 switch 문에서 정확한 추론 가능

정리

TypeScript 4.9으로 업그레이드 후 설정 객체와 상수 정의에 satisfies를 적용했다. as 키워드를 남발하던 코드들이 더 안전해졌고, 타입 추론도 개선됐다. 프로젝트 전반에 점진적으로 적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