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surf에서 MCP 서버 연동해보기
배경
최근 프로젝트에서 Windsurf를 도입하면서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 연동을 테스트했다. 기존에는 프롬프트에 직접 문서를 붙여넣거나 파일을 열어두는 방식이었는데, MCP를 통해 외부 데이터를 동적으로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MCP 서버 구성
Windsurf는 .windsurf/mcp.json 파일로 MCP 서버를 설정한다. 간단한 파일 시스템 서버를 구성해봤다.
{
"mcpServers": {
"filesystem": {
"command": "npx",
"args": ["-y", "@modelcontextprotocol/server-filesystem", "/path/to/docs"],
"env": {}
}
}
}
실제 사용 경험
설정 후 Windsurf를 재시작하면 자동으로 MCP 서버와 연결된다. 이후 채팅에서 "docs 폴더의 API 문서를 참고해서 구현해줘" 같은 요청을 하면 실시간으로 문서를 읽어와서 답변에 반영했다.
Cursor에서는 .cursorrules에 의존했다면, Windsurf는 MCP를 통해 더 구조화된 컨텍스트 관리가 가능했다. 특히 프로젝트별로 다른 MCP 서버를 구성할 수 있어서 유연했다.
한계점
아직 MCP 에코시스템이 초기 단계라 사용 가능한 서버가 제한적이다. 공식 서버 외에는 직접 구현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디버깅 도구도 부족했다. 하지만 방향성은 명확해 보인다.
정리
Windsurf + MCP 조합은 AI 코딩 도구의 다음 단계를 보여준다. 단순 코드 생성을 넘어 프로젝트 특화 지식을 체계적으로 주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크다. 당분간 병행 사용하며 워크플로우를 개선해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