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ag로 같은 응답 다시 확인하기, 먼저 지킬 계약을 적어 보기
변경되지 않은 자원을 매번 전체로 내려받으면 불필요한 전송이 생긴다. 동작보다 먼저 정할 기준를 중심으로 작은 예제와 확인 기준을 정리합니다.
변경되지 않은 자원을 매번 전체로 내려받으면 불필요한 전송이 생긴다.
새로운 기능을 붙일 때 구현 방법부터 고르면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뒤늦게 고민하게 된다. 이번 기록에서는 입력과 결과 사이에 반드시 유지할 약속을 먼저 적고, 작은 예제로 그 약속을 확인한다. 복잡한 설계보다 같은 동작을 다시 설명할 수 있는 기준 하나가 출발점이다.
동작보다 먼저 정할 기준
자원의 표현을 식별하는 ETag를 제공하고 조건부 요청과 연결한다. 인증과 개인화에 따른 표현 차이를 고려하고 캐시 가능 범위를 명시한다.
이번에 확인할 질문: 입력과 실행 순서가 같을 때, 다른 동료도 같은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가?
작게 확인하는 예제
다음 예제는 핵심 조건을 드러내기 위한 출발점이다. 서비스의 전체 구현을 대신하지 않으므로 실제 입력 범위와 실패 처리 규칙을 함께 읽어야 한다.
GET /articles/42 HTTP/1.1
If-None-Match: "article-42-v3"
HTTP/1.1 304 Not Modified
ETag: "article-42-v3"
내용이 그대로일 때와 바뀐 뒤의 조건부 요청을 비교해 본문 전송 여부와 ETag가 기대대로 달라지는지 확인한다.
놓치기 쉬운 조건
같은 식별자를 서로 다른 표현에 재사용하면 변경을 놓칠 수 있다. ETag의 강한 비교와 약한 비교가 필요한 조건도 구분한다.
| 확인할 부분 | 살펴볼 내용 |
|---|---|
| 기준 동작 | 내용이 그대로일 때와 바뀐 뒤의 조건부 요청을 비교해 본문 전송 여부와 ETag가 기대대로 달라지는지 확인한다. |
| 비교 조건 | 입력과 실행 순서를 고정하고 한 번에 한 조건만 바꾼다. |
| 적용 범위 | 예제가 생략한 의존성과 실제 서비스의 제약을 구분한다. |
다음 변경에 적용할 순서
- 사용자에게 보이는 결과를 한 문장으로 적는다.
- 정상 입력 하나와 경계 입력 하나를 같은 조건에서 비교한다.
- 설명이 달라지는 부분을 코드나 문서의 명시적인 규칙으로 옮긴다.
처음 정한 계약은 영원한 정답이 아니다. 다만 바꾸려면 어떤 사용자가 영향을 받는지 함께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의 기준을 짧게 남겨 두면 다음 변경에서 구현 취향과 제품의 약속을 구분하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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