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처 결정에 당시의 맥락 남기기, 작은 재현 예제로 좁혀 가기
결론만 남은 설계 문서는 시간이 지나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설명하지 못한다. 제약이 달라졌을 때 바꿀 부분과 지킬 부분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변수를 줄이는 순서를 중심으로 작은 예제와 확인 기준을 정리합니다.
결론만 남은 설계 문서는 시간이 지나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설명하지 못한다. 제약이 달라졌을 때 바꿀 부분과 지킬 부분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화면이나 실행 결과가 예상과 다를 때 전체 시스템을 한꺼번에 설명하려 하면 단서가 흐려진다. 관련 없는 의존성을 덜어 내고 조건을 하나씩 바꾸면 어느 가정이 깨졌는지 볼 수 있다. 이번에는 원인을 단정하기 전에 비교 가능한 최소 예제를 만드는 과정을 정리한다.
변수를 줄이는 순서
짧은 결정 기록에 문제, 제약, 검토한 대안, 선택 이유와 감수한 비용을 적는다. 새 결정은 과거 기록을 지우기보다 어떤 조건이 달라졌는지 연결한다.
이번에 확인할 질문: 한 가지 조건만 바꾸었을 때 관찰 결과도 함께 바뀌는가?
작게 확인하는 예제
다음 예제는 핵심 조건을 드러내기 위한 출발점이다. 서비스의 전체 구현을 대신하지 않으므로 실제 입력 범위와 실패 처리 규칙을 함께 읽어야 한다.
Decision: how to store an uploaded file
Context: expected size, access pattern, retention
Options: application disk / shared storage / object storage
Choice: selected option and reason
Consequences: operating cost and recovery requirements
Revisit when: explicit change in assumptions
다른 동료가 기록만 읽고 선택 이유와 재검토 조건을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놓치기 쉬운 조건
대안을 형식적으로 나열하고 이미 정한 결론을 정당화하면 기록의 가치가 줄어든다. 모든 사소한 구현 선택을 긴 문서로 만들 필요도 없다.
| 확인할 부분 | 살펴볼 내용 |
|---|---|
| 기준 동작 | 다른 동료가 기록만 읽고 선택 이유와 재검토 조건을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
| 비교 조건 | 입력과 실행 순서를 고정하고 한 번에 한 조건만 바꾼다. |
| 적용 범위 | 예제가 생략한 의존성과 실제 서비스의 제약을 구분한다. |
다음 변경에 적용할 순서
- 문제가 드러나는 입력과 순서를 먼저 고정한다.
- 의존성이나 옵션을 하나씩 제거하고 같은 결과가 남는지 확인한다.
- 원인을 설명하는 가장 작은 차이를 회귀 확인 항목으로 남긴다.
재현 예제의 목적은 짧은 코드를 자랑하는 데 있지 않다. 설명에 필요한 조건을 남기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 경로로 돌아왔을 때도 같은 원인과 해결책이 성립하는지 마지막으로 확인해야 재현 과정이 유용한 기록이 된다.
이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나요?